출애굽기 7장

번역본: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고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핵심 메시지

하나님은 당신의 종에게 권위를 위임하시며, 이 위임받은 권위로 세상의 권력에 맞서게 하신다.

모세를 '신 같이(엘로힘)'로 표현하는 것은 그가 하나님처럼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파라오와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대리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모세를 '신 같이(엘로힘)'로 표현하는 것은 그가 하나님처럼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파라오와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대리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아론이 모세의 '대언자(선지자)'가 되는 구조는 하나님-모세-아론-파라오의 층위를 만든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중재를 통해 전달되는 예언자적 사역의 원형이다.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하리라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은 함께 작동하며, 반복적인 죄로 굳어진 마음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안에 있다.

파라오의 마음이 '완악하게 된다'는 표현은 출애굽기에서 두 방향으로 나타난다—파라오 스스로 완악하게 하는 것(8:15, 8:32)과 하나님이 완악하게 하시는 것(4:21, 7:3).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구원 행위는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하는 자기 계시의 사건이다.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는 것은 재앙의 목적이 단순한 이스라엘 해방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기 계시임을 보여 준다.

12

그들도 각각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핵심 메시지

세상의 능력이 하나님의 표적을 부분적으로 모방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결국 모든 대적하는 힘을 삼켜버린다.

이집트 마술사들도 지팡이를 뱀으로 만들 수 있었다.

17

여호와가 이르노니 네가 이것으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 물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핵심 메시지

첫 번째 재앙은 이집트가 가장 신성시하는 생명의 강을 심판하심으로써, 피조물을 신으로 섬기는 것의 헛됨을 드러낸다.

첫 번째 재앙인 나일 강의 피 변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