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세례 직후 성령이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신다.
세례 직후 성령이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신다. '이끌리어(ἀνήχθη)'는 강한 움직임을 뜻하며, 시험은 하나님의 허용 아래 일어난 계획된 사건임을 시사한다. 광야는 이스라엘 민족이 40년간 방황하며 시험받은 장소로, 예수님은 이스라엘이 실패했던 그 자리에서 완전한 순종을 이루신다.
번역본: 개역개정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세례 직후 성령이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신다.
세례 직후 성령이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신다. '이끌리어(ἀνήχθη)'는 강한 움직임을 뜻하며, 시험은 하나님의 허용 아래 일어난 계획된 사건임을 시사한다. 광야는 이스라엘 민족이 40년간 방황하며 시험받은 장소로, 예수님은 이스라엘이 실패했던 그 자리에서 완전한 순종을 이루신다.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40일 금식은 모세(출 34:28)와 엘리야(왕상 19:8)의 금식을 연상시키며, 예수님이 구약의 위대한 선지자들의 전통을 완성하는 분임을 보여 준다.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첫 번째 시험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는 조건절로 시작하며, 예수님의 정체성에 의심을 심으려 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은 신명기 8:3을 인용하여 응답하신다.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두 번째 시험의 장소는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이다.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마귀는 이번에는 시편 91:11-12을 인용하여 예수님을 유혹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은 신명기 6:16을 인용하여 응답하신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세 번째 시험은 '지극히 높은 산'에서 천하 만국을 보여 주는 장면이다.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세 번째 시험의 핵심이 드러난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처음으로 직접 '사탄아 물러가라'고 명령하신다.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세 번의 시험을 모두 이기신 후, 마귀는 떠나고 천사들이 수종든다.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세례 요한의 투옥 소식이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을 촉발한다.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예수님은 나사렛을 떠나 갈릴리 호수 북쪽의 가버나움을 사역 거점으로 삼으신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일렀으되
▸마태의 성취 공식이 다시 등장한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쪽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이사야 9:1의 인용으로, 스불론과 납달리는 갈릴리 북부 지방의 고대 지파 이름이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이사야 9:2의 인용으로,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을 '흑암에 앉은 백성에게 비치는 큰 빛'으로 선언한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 공생애의 핵심 메시지 선언이다.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예수님이 첫 제자들을 부르신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나를 따라오라(δεῦτε ὀπίσω μου)'는 랍비가 제자를 부르는 표현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제자가 먼저 스승을 찾아왔다.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곧(εὐθέως)'이라는 부사가 즉각적인 응답을 강조한다.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야고보와 요한은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일하는 가족 어업 공동체의 일원이었다.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아버지까지 버려 두고 따랐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을 세 가지로 요약한다: 가르치심(διδάσκων), 전파하심(κηρύσσων), 고치심(θεραπεύων).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예수님의 치유 소문이 갈릴리를 넘어 수리아(시리아)까지 퍼진다.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의 지리적 범위가 열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