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품 입법계품

入法界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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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선재동자 일심사유 문수사리소설법문 행불퇴전 변재무진 보입삼세 요달제불 일체지해 종문수사리소 전전남행 경유일백일십성이 도보현보살소 견보현보살 좌보연화사자지좌 시방제불 실어기전 현신변이 입어여래 공덕대해

핵심 메시지

구도의 길은 한 스승에게서 끝나지 않는다. 53명의 다양한 스승을 만나 배우는 열린 마음 자체가 법계에 들어가는 문이다.

화엄경 제39품 '입법계품(入法界品)'은 '법계에 들어가는 품'으로, 화엄경 전체 80권 가운데 마지막 대단원을 이루는 방대한 품입니다.

화엄경 제39품 '입법계품(入法界品)'은 '법계에 들어가는 품'으로, 화엄경 전체 80권 가운데 마지막 대단원을 이루는 방대한 품입니다. 선재동자(善財童子)라는 젊은 구도자가 문수보살(文殊師利)의 가르침을 받고 길을 떠나, 53명의 선지식(善知識)을 차례로 참방(參訪)하며 법을 구하는 장대한 구도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선재동자는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110개의 성(城)을 거쳐 마침내 보현보살(普賢菩薩)에게 이르러, 보현보살이 보배 연꽃 사자좌에 앉아 시방의 모든 붓다가 그 앞에서 신통 변화를 나타내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여래의 공덕 대해(大海)에 들어갑니다. 선재동자의 53선지식 참방은 스승을 가리지 않고 배움을 구하는 열린 구도 정신의 상징이 되었으며, 동아시아 불교 예술과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