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품 보현행원품

普賢行願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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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메시지

허공계가 다하지 않으므로 나의 서원도 다하지 않는다. 무한한 존재를 향한 무한한 헌신이 보현 행원의 정신이다.

화엄경 제40품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은 보현보살의 열 가지 큰 행원(行願), 즉 십대행원(十大行願)을 설하는 품으로, 입법계품의 구도 완성을 마무리 짓는 화엄경의 대결(大結)입니다.

화엄경 제40품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은 보현보살의 열 가지 큰 행원(行願), 즉 십대행원(十大行願)을 설하는 품으로, 입법계품의 구도 완성을 마무리 짓는 화엄경의 대결(大結)입니다. 십대행원은 1) 예경제불(禮敬諸佛), 2) 칭찬여래(稱讚如來), 3) 광수공양(廣修供養), 4) 참회업장(懺悔業障), 5) 수희공덕(隨喜功德), 6) 청전법륜(請轉法輪), 7) 청불주세(請佛住世), 8) 상수불학(常隨佛學), 9) 항순중생(恒順衆生), 10) 보개회향(普皆廻向)입니다. 인용된 구절은 그 첫 번째 행원 '예경제불'입니다. 보현보살은 법계와 허공계가 다하도록 일체 붓다에게 예경하겠다고 서원하는데, 청정한 몸과 말과 뜻(身語意業)으로 하는 이 예경은 허공이 다하지 않으므로 영원히 끝이 없습니다. 유한한 자아가 무한한 법계와 만나는 이 역설 속에서 화엄 신행의 본질이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