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품 신해품

信解品

3

이시혜명수보리 마하가전연 마하가섭 마하목건련 종불소문미증유법 세존수사리불아뇩다라삼먁삼보리기 발희유심 환희용약 즉종좌기 정의복편단우견 우슬착지 일심합장 곡궁공경 첨앙존안이백불언 아등거승중수 연병후매 자위이득열반 무소감임 불부진구아뇩다라삼먁삼보리 세존왕석설법기구 아시재좌 신체피해 단념공무상무원 어보살법유희신통정불국토성취중생 심불희락 소이자하 세존령아등출어삼계 득열반증 우금아등년이후매 어불교화보살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불생일념호락지심 금어불전 문수성문아뇩다라삼먁삼보리기 심심환희 득미증유 불위어금홀연득문희유지법 심자경행 획대선리

핵심 메시지

가장 오래된 제자도 더 큰 진리 앞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참된 깨달음은 자기 한계를 뛰어넘는 기쁨과 함께 온다.

신해품(信解品)은 수보리, 가섭, 목건련, 가전연 등 붓다의 대표 성문 제자들이 방편품의 일승 가르침을 듣고 깊이 이해하며 기쁨에 넘쳐 자신들의 깨달음을 고백하는 품입니다.

신해품(信解品)은 수보리, 가섭, 목건련, 가전연 등 붓다의 대표 성문 제자들이 방편품의 일승 가르침을 듣고 깊이 이해하며 기쁨에 넘쳐 자신들의 깨달음을 고백하는 품입니다. 제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열반을 얻었다 여기고 더 이상 최상의 깨달음을 구하지 않았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이 품에서는 '장자궁자비유(長者窮子譬喩)', 즉 돌아온 탕자의 비유가 등장합니다. 부유한 장자의 아들이 집을 떠나 가난하게 살다가, 아버지의 집 앞에서 일꾼으로 일하게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고 모든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비유는 성문 제자들이 붓다의 법재(法財)를 물려받을 진정한 불자임을 뒤늦게 깨닫는 기쁨을 묘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