迦葉 當知 如來是諸法之王 若有所說 皆不虛也 於一切法 以智方便而演說之 其所說法 皆悉到於一切智地 如來觀知一切諸法之所歸趣 亦知一切衆生深心所行 通達無礙 又於諸法 究盡明了 示諸衆生一切智慧 迦葉 譬如三千大千世界 山川谿谷土地所生卉木叢林及諸藥草 種類若干 名色各異 密雲彌布 遍覆三千大千世界 一時等澍 其澤普洽 卉木叢林及諸藥草 小根小莖 小枝小葉 中根中莖 中枝中葉 大根大莖 大枝大葉 諸樹大小 隨上中下各有所受 一雲所雨 稱其種性而得生長華菓敷實
가섭 당지 여래시제법지왕 약유소설 개불허야 어일체법 이지방편이연설지 기소설법 개실도어일체지지 여래관지일체제법지소귀취 역지일체중생심심소행 통달무애 우어제법 구진명료 시제중생일체지혜 가섭 비여삼천대천세계 산천계곡토지소생훼목총림급제약초 종류약간 명색각이 밀운미포 편복삼천대천세계 일시등주 기택보흡 훼목총림급제약초 소근소경 소지소엽 중근중경 중지중엽 대근대경 대지대엽 제수대소 수상중하각유소수 일운소우 칭기종성이득생장화과부실
▸약초유품(藥草喩品)은 붓다의 가르침이 삼천대천세계를 고루 적시는 한 줄기 비에 비유되고, 중생들은 저마다 다른 크기의 풀과 나무와 약초에 비유되는 품입니다.
약초유품(藥草喩品)은 붓다의 가르침이 삼천대천세계를 고루 적시는 한 줄기 비에 비유되고, 중생들은 저마다 다른 크기의 풀과 나무와 약초에 비유되는 품입니다. 크고 작은 모든 풀과 나무가 같은 비를 맞으면서도 저마다 자기 뿌리와 줄기와 잎의 크기에 따라 필요한 만큼 물을 흡수하듯, 붓다의 가르침도 모든 중생에게 평등하게 내리지만 각자의 근기(根機)와 수행 정도에 따라 받아들이는 크기가 달라집니다. 이 비유는 법화경의 평등사상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것으로, 붓다가 특정 제자나 계층에게만 특별한 가르침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존재에게 차별 없이 법비(法雨)를 내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