爾時長者維摩詰 自念 寢疾于床 世尊大慈 寧不垂愍 佛知其意 卽告舍利弗 汝行詣維摩詰問疾 舍利弗白佛言 世尊 我不堪任詣彼問疾 所以者何 憶念我昔 曾於林中 宴坐樹下 時維摩詰來謂我言 唯舍利弗 不必是坐 爲宴坐也 夫宴坐者 不於三界現身意 是爲宴坐 不起滅定而現諸威儀 是爲宴坐 不捨道法而現凡夫事 是爲宴坐 心不住內亦不在外 是爲宴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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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품(弟子品)은 부처님이 사리불(舍利弗), 목건련(目乾連), 대가섭(大迦葉), 수보리(須菩提), 부루나(富樓那), 마하가전연(摩訶迦旃延), 아나율(阿那律), 우바리(優波離), 라후라(羅睺羅), 아난(阿難) 등 열 명의 대제자들에게 차례로 유마힐을 문병하라고 청하는 장면입니다.
제자품(弟子品)은 부처님이 사리불(舍利弗), 목건련(目乾連), 대가섭(大迦葉), 수보리(須菩提), 부루나(富樓那), 마하가전연(摩訶迦旃延), 아나율(阿那律), 우바리(優波離), 라후라(羅睺羅), 아난(阿難) 등 열 명의 대제자들에게 차례로 유마힐을 문병하라고 청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저마다 과거에 유마힐에게 논박당했던 경험을 고백하며 감히 가지 못하겠다고 사양합니다. 사리불의 이야기가 대표적입니다. 그가 숲속에서 선정에 들어 좌선하고 있을 때, 유마힐이 나타나 '그 앉음이 진정한 연좌(宴坐)가 아니다'라고 지적합니다. 진정한 연좌는 삼계에 몸과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요, 멸진정에서 일어나지 않으면서도 모든 위의를 나타내는 것이며, 마음이 안에도 밖에도 머물지 않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