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8장

번역본: 개역개정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으며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기억은 언약에 근거한 구원 행동이며, 침묵의 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시고 정한 때에 반드시 행동하신다.

'하나님이 노아를 기억하사'—이 선언이 8장을 시작한다.

'하나님이 노아를 기억하사'—이 선언이 8장을 시작한다. 히브리어 '자카르(기억하다)'는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기억, 언약을 이행하는 기억이다. 하나님의 기억은 구원의 시작이다. 백오십 일의 침묵 속에서 노아는 하나님이 자신을 잊으신 것처럼 느꼈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정확한 때에 행동하신다. '바람(루아흐)'을 불게 하시는 것은 창세기 1:2의 하나님의 영(루아흐)이 혼돈 위에 운행하신 것과 연결되며, 새 창조의 시작을 암시한다.

4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핵심 메시지

심판의 물이 걷히면서 새로운 땅이 방주를 맞이하며, 하나님은 심판 이후에 새로운 출발의 장소를 예비하신다.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무는 것은 새로운 땅이 드러나기 시작함을 의미한다.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핵심 메시지

신앙은 수동적 기다림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지혜로운 행동도 포함한다.

노아는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능동적으로 탐색한다.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보내어 지면에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회복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며, 작은 증거들을 통해 다가오는 새 시작을 식별하는 눈이 믿음의 사람에게 필요하다.

까마귀(7절)와 달리 비둘기는 안착할 곳을 찾지 못하고 돌아온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핵심 메시지

심판이 지나고 회복의 징조가 찾아올 때, 그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새로운 생명과 평화의 시작이다.

올리브(감람나무) 잎을 문 비둘기는 세계 역사에서 평화와 희망의 가장 보편적인 상징이 되었다.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핵심 메시지

우리 자신의 판단보다 하나님의 때와 말씀을 기다리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순종이다.

방주에 들어갈 때 하나님이 명령하셨듯이, 방주에서 나올 때도 하나님의 명령이 있어야 한다.

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핵심 메시지

새로운 시작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부터 출발해야 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가 새 출발의 첫 행동이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첫 번째 행동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다.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핵심 메시지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이 변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의 연약함을 감싸 안으시기로 결단하셨기 때문에 주어진다.

하나님이 향기를 받으시고 내리시는 결단이 놀랍다.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핵심 메시지

자연의 규칙적 질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지속적 표현이며, 계절의 순환 안에서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언약 신실하심을 본다.

하나님은 자연 질서의 영속성을 약속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