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분 이색이상분

離色離相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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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리 어의운하 불가이구족색신견부 불야세존 여래불응이구족색신견 하이고 여래설구족색신 즉비구족색신 시명구족색신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가이구족제상견부 불야세존 여래불응이구족제상견 하이고 여래설제상구족 즉비구족 시명제상구족

핵심 메시지

부처의 가장 완전한 몸조차 집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형상을 떠나야 진정한 여래를 본다.

제20분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은 색신(色身)과 제상(諸相), 즉 물질적 형체와 여러 상호(相好)를 통해 여래를 볼 수 없음을 거듭 확인하는 분입니다.

제20분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은 색신(色身)과 제상(諸相), 즉 물질적 형체와 여러 상호(相好)를 통해 여래를 볼 수 없음을 거듭 확인하는 분입니다. 붓다는 두 가지를 묻습니다. 첫째, 구족색신(具足色身), 즉 원만구족한 물질적 몸으로 여래를 볼 수 있는가? 둘째, 구족제상(具足諸相), 즉 서른두 가지 상호(三十二相)를 갖춘 모습으로 여래를 볼 수 있는가? 수보리는 두 번 모두 '아니다'라고 답합니다. 그 이유는 금강경 특유의 즉비(即非) 논리로 설명됩니다. '여래가 말하는 구족색신은 곧 구족색신이 아니요, 이름하여 구족색신이라 할 뿐이다.' 형상을 떠나야(離色) 하고 상을 떠나야(離相) 여래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는 이 가르침은 불상(佛像) 숭배나 외형적 신앙에 대한 깊은 경계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