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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菩提白佛言 世尊 佛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為無所得耶 佛言 如是如是 須菩提 我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 乃至無有少法可得 是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
수보리백불언 세존 불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위무소득야 불언 여시여시 수보리 아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내지무유소법가득 시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
▸제22분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은 금강경에서 가장 간결하면서도 충격적인 역설 중 하나를 담고 있습니다.
제22분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은 금강경에서 가장 간결하면서도 충격적인 역설 중 하나를 담고 있습니다. 수보리가 묻습니다. '세존이시여, 붓다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즉 최상의 깨달음을 얻으신 것이 얻은 것이 없는 것이 아닙니까?' 붓다는 '그러하고 그러하다(如是如是)'며 긍정합니다. '나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털끝만큼도 얻을 수 있는 법이 없다. 이것을 이름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한다.' 이 분은 깨달음 자체가 얻는다는 관념 없이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극도로 압축합니다. 득(得, 얻음)의 집착이 오히려 깨달음의 장애가 되므로, 진정한 깨달음은 얻을 것이 없음을 아는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