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爾時大慧菩薩摩訶薩 復白佛言 世尊 惟願爲說 諸識無常 自性相 佛告大慧 一切諸識 有三種相 謂生住滅 大慧 識生時 無所從來 識滅時 無所至去 大慧 識三種相 謂轉相 業相 眞相 大慧 彼生滅者 是識自性 非如虛空 不生不滅 大慧 如是大慧 諸識生滅 去來相續 如幻如夢 諸修行者 應當棄捨 外道見解 精勤修習 自覺聖境 遠離一切 虛妄分別
이시대혜보살마하살 부백불언 세존 유원위설 제식무상 자성상 불고대혜 일체제식 유삼종상 위생주멸 대혜 식생시 무소종래 식멸시 무소지거 대혜 식삼종상 위전상 업상 진상 대혜 피생멸자 시식자성 비여허공 불생불멸 대혜 여시대혜 제식생멸 거래상속 여환여몽 제수행자 응당기사 외도견해 정근수습 자각성경 원리일체 허망분별
▸무상품(無常品)은 능가경이 유식학(唯識學)의 관점에서 무상(無常)의 진리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무상품(無常品)은 능가경이 유식학(唯識學)의 관점에서 무상(無常)의 진리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붓다는 모든 식(識), 즉 인식 작용은 생(生)·주(住)·멸(滅)의 세 모습을 갖는다고 설합니다. 그러나 식이 생겨날 때 어디서 오는 것도 아니고, 사라질 때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닙니다. 식의 세 가지 모습인 전상(轉相)·업상(業相)·진상(眞相)을 통해 인식의 구조와 무상성이 분석됩니다. 이 가르침은 수행자에게 모든 인식과 경험이 환(幻)이나 꿈처럼 실체 없이 생멸함을 깊이 이해하고, 허망한 분별에서 벗어나 '자각성경(自覺聖境)', 즉 성자 스스로 증득하는 경지를 향해 나아가라는 실천적 지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