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품 여래상품

如來常品 — 如來之永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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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혜보살마하살 백불언 세존 제외도설 유상작자 리어구나 주편불멸 세존 역설여래 상항불변 기불동피외도소설 불고대혜 아설여래 비여외도 소설지상 소이자하 외도상자 작제공덕 자연이득 대혜 아설여래상자 위여래이여여지 증여여리 자각성경 무유변이 명여래상 대혜 여래자 현전각법 무유허망 고명위상

핵심 메시지

영원함은 어떤 실체의 지속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를 아는 지혜가 있는 그대로의 이치와 하나가 될 때, 그 자리에 변함없는 여래가 있다.

여래상품(如來常品)은 능가경에서 가장 미묘한 철학적 논쟁을 다루는 부분으로, '여래(如來)가 상주(常住)한다'는 불교의 선언이 힌두교 외도(外道)의 '영원한 창조자(常作者)' 개념과 어떻게 다른지를 명확히 구분합니다.

여래상품(如來常品)은 능가경에서 가장 미묘한 철학적 논쟁을 다루는 부분으로, '여래(如來)가 상주(常住)한다'는 불교의 선언이 힌두교 외도(外道)의 '영원한 창조자(常作者)' 개념과 어떻게 다른지를 명확히 구분합니다. 대혜는 외도들도 상주하는 창조자를 주장하는데 왜 불교의 여래 상주가 다르냐고 묻습니다. 붓다는 외도의 '상(常)'은 행위(功德)의 결과로 자연히 얻어지는 것이지만, 여래의 '상(常)'은 '여여지(如如智)', 즉 있는 그대로를 아는 지혜로 '여여리(如如理)', 즉 있는 그대로의 이치를 직접 증득하여 변화가 없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이는 실체론적 상주가 아니라 직접 증득을 통한 무분별의 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