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품 금강신품

金剛身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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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섭보살백불언 세존 여래지신 시금강신 비잡식신 세존 여래지신 상주불변 비무상신 불고가섭 여시여시 여래지신 즉시법신 비세간신 금강불괴 초제유위

핵심 메시지

여래의 몸은 음식으로 유지되는 육신이 아니라, 소멸 없는 진리 자체의 몸이다.

가섭보살이 붓다에게 '여래의 몸은 금강신(金剛身)이지 잡식신(雜食身)이 아닙니다'라고 여쭙는 장면입니다.

가섭보살이 붓다에게 '여래의 몸은 금강신(金剛身)이지 잡식신(雜食身)이 아닙니다'라고 여쭙는 장면입니다. 잡식신은 음식으로 유지되는 일반 생물의 몸을 뜻합니다. 붓다는 '여시여시(如是如是)', 즉 '그렇고 그러하다'고 확인하며 여래의 몸은 법신(法身)이며 세간의 몸이 아니라고 선언합니다. '금강불괴(金剛不壞)'는 금강석처럼 부서지지 않는 불멸의 몸을 뜻하며, '초제유위(超諸有爲)'는 모든 조건 지어진 현상을 초월함을 의미합니다. 이 품은 여래의 몸이 생로병사의 육신이 아닌 영원한 법의 몸임을 천명하며, 열반 이후에도 여래의 법신은 소멸하지 않음을 가르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