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권 제3권

第三卷 — 見性問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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綿 鹿

이시세존 서두라면망상광수 개오륜지 회칙아난급제대중 아초성도 어녹원중 위아야교진여등오인 전사제륜 내지금일 설차능엄 대방광의 역부여시 차견급연 병소상상 여허공화 본무소유 차견망상 무가지진 여하여등 유실본묘 원묘명심 보명묘성 인오중미

핵심 메시지

보는 것은 눈이 아니라 마음이며, 그 마음의 본성은 생멸을 넘어서 원래부터 묘하고 밝다.

제3권은 '보는 것의 본성(見性)'에 관한 심층 문답을 전개합니다.

제3권은 '보는 것의 본성(見性)'에 관한 심층 문답을 전개합니다. 붓다는 아난에게 '견(見)'이 어디에 있고 무엇인지를 탐구하면서, 보는 작용 자체가 분별심이나 대상과 다른 '본묘(本妙)', 즉 근원적으로 묘한 것임을 밝힙니다. 핵심 논점은 '눈이 보는가, 아니면 마음이 보는가?'입니다. 붓다는 눈 자체는 단순한 기관이며, 진정으로 보는 것은 '견정(見精)', 즉 인식의 본체라고 설합니다. 더 나아가 이 견정은 생멸(生滅)하지 않고, 늘지도 줄지도 않으며,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 것임을 논증합니다. '허공화(虛空華)', 즉 허공 속의 꽃처럼, 우리가 마음 밖에서 찾는 견(見)은 본래부터 있지 않은 환영임을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