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품 향적불품

香積佛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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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메시지

진정한 공양은 물질이 아니라 법(진리)이다. 법의 향기는 나누어도 줄지 않으며, 먹는 이에게 선정의 기쁨을 전한다.

향적불품(香積佛品)은 유마힐이 신통으로 위쪽 방향으로 42항하사 불국토를 지나 있는 '중향국(衆香國)'의 향적불(香積佛)을 보여주고, 그 나라의 공양 음식을 가져오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향적불품(香積佛品)은 유마힐이 신통으로 위쪽 방향으로 42항하사 불국토를 지나 있는 '중향국(衆香國)'의 향적불(香積佛)을 보여주고, 그 나라의 공양 음식을 가져오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사리불이 배고픔을 생각하자 유마힐이 그 마음을 알고, 삼매에 들어 중향국에서 밥을 가져올 화신보살을 보냅니다. 중향국은 온 국토가 향기로 가득하고, 그 나라 사람들은 음식의 향기만으로 선정에 들어 법을 얻는다는 불국토입니다. 가져온 향반(香飯)은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고, 먹는 모든 이에게 법의 기쁨과 선정의 즐거움을 줍니다. 이 품은 물질적 공양(食)과 법의 공양(法食)의 관계, 그리고 형식을 초월한 진정한 공양의 의미를 묻습니다.